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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제품리뷰]

피스넷 골전도 이어폰 사용 후기

by 오좋내좋 2020. 9. 12.



어느날 귀가 너무 아파서 이어폰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왔습니다.

이비인후과에 갔죠...


의사 선생님께서 더이상 이어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시네요....ㅠㅠ

제가 귀를 보호하지 않고 너무 막 사용했나 봅니다.

귀 양쪽이 다 염증이 있다고 하셨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제품이 골전도 이어폰입니다.

완전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검색까지 해서 보여 주시면서요.ㅎ


처음에 골전도 이어폰이라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을때 제대로 듣지도 못했어요. 처음 들어 본 단어였기 때문에 귀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계속 "뭐라구요?" "무슨 이어폰이요?"라고 물어봤었죠.ㅎ

집에 가서 부랴부랴 골전도 이어폰을 검색해 보기 시작합니다.

뜨악!! 이런 이어폰이 다 있다니!! 신세계 였습니다.

우선 당장 비싼 제품을 사기에는 부담이 됐고,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해 본 경험도 없고 주변 후기도 들어 본 경험이 없었어서 저렴이 버전으로 구입했습니다.


피스넷 제품입니다. 피스넷 제품이 은근 가성비 좋은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예전에도 키보드를 잘 사용 했거든요. 혹시 블루투스 키보드 찾고 계신 분들은 검색해 보세요. (다음에 기회 되면 리뷰하겠습니다.)




피스넷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가격은 35,000원 정도였습니다. 이벤트 해서 가장 저렴한 사이트에서 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늘 찾아보니 이벤트가 끝나서 4만원정도에 판매되고 있네요.


 


제품 구성은 피스넷 골전도 이어폰, 사용설명서, 충전 usb, 귀마개 입니다. 처음에 이어폰을 보고 "웬 귀마개?" 했었는데요~ 골전도 이어폰이 귀에 꽂는게 아니라 귀 위쪽에 걸쳐서 사용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소음이 귀로 들어가요. 그래서 귀마개가 들어있더라구요.ㅋ





피스넷 골전도 이어폰 실제 제품 모양은 이렇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모양이 좀 부담스러웠어요.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은 선도 없어졌는데 요즘에 이걸로 사용해야하다니....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이젠 귀가 감당해 낼 수 없는 상황이 왔기에... 청력보호를 위해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원 버튼 보이시죠? 이거 꾸욱 눌러주면 켜졌다고 소리가 납니다. 영어로 나와요.ㅎㅎ 놀라지 마시고 아~ 이어폰이 켜졌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충전은 최신에 나오는 넓은 핀 아니고 그 전 버전이더라구요. 저는 아직 핸드폰을 전 버전을 사용하기에 불편함 없었습니다. 오히려 좋았었어요.ㅎㅎ


이제는 피스넷 골전도 이어폰을 3개월정도 느꼈던 점들을 전해 볼게요. 

첫번째, 시끄러운 공간에서는 사용이 힘들다. 왜냐면 이게 귀에다가 바로 꽂고 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소리가 커지는데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두번째, 가장 잘 들리는 위치를 찾아서 들어야 한다. 처음에는 이거 사용이 가능한건가? 했는데요~ 제가 위치를 잘못 잡았더라구요. 잘 안들린다 싶으면 위치를 좀 조절해 보세요. 잘 들리는 위치가 있을 거예요. 세번째, 이동하면서 듣기에는 불편하다. 머리에 걸치는 것도 아니고 귀에 걸리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이동하면서 소리가 잘 안 들리기도 해요. 위치가 흔들려서요. 네번째, 소리가 살짝 밖으로 나온다. 조용한 공간에서는 사용이 부담되더라구요. 엄청 조용한 독서실 아닌 이상 괜찮을 듯 한데 그래도 독서실에서 사용하실분들은 고민 좀 해보세요. 다섯번째, 그래도 결론은 청력보호에 좋으니 골전도 이어폰 꾸준하게 사용해 보자!입니다. ㅎㅎ


아직도 골전도 이어폰 잘 사용중입니다. 저처럼 이러한 제품이 있는지도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청력보호가 걱정이셨던 분들은 이번에 골전도 이어폰으로 교체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하니까요~하하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게 지내요~^^